오정림 갤러리

이 그림은 밤하늘 아래 펼쳐진 메밀꽃밭과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길을 묘사한 풍경화입니다. 캔버스 윗부분에는 남색과 짙은 파란색으로 칠해진 밤하늘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하늘 양쪽으로 두 개의 초록색 산이 웅장하게 서있습니다. 하늘에는 노란색 보름달이 떠 있어, 어두운 밤하늘에 은은한 빛을 더합니다. 하늘 아래에는 흰색 메밀꽃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메밀꽃은 작고 섬세한 흰 점들로 표현되었습니다. 메밀꽃밭 사이로는 갈색 길이 구불구불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이 그림은 밤하늘 아래 메밀꽃밭을 통해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메밀꽃을 볼 때면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올라 마음이 따뜻함을, 한 때 행복했던 시절이 생각난다.

따뜻한 메밀 칼국수를 만들어 가족이 모두 모여 먹고 빙떡을 만들어 먹었던 추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