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은 갤러리






"제주 아름다운 생태를 그리는 서지은 작가입니다."

프로필 영상보기 : https://youtu.be/ICbyB7uM2Yc

Q. 작품소개
올해 작업하고 있는 ‘일월한라봉’은 한라산이라는 제주도의 상징적인 자연 경관이 지친 자신과 우리를 위로하고 있는 모습의 ‘품’ 시리즈와 연결됩니다. 한라산을 한라봉으로, 빛을 해와 달로 변화를 주는 시도를 했습니다. ‘아름답다’의 어원이 ‘나답다’라고 하는데, 제주가 본연의 모습, 즉 ‘제주다움’을 잃지 않고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보았습니다.

Q. 재료소개
오주변에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버려진 재료들을 사용하여 새롭게 탄생하길 바라는 마음과 관람객들이 우리 사회에서의 소비와 폐기 문제에 대해 한번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Q.관람객들에게
자연과 나,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연과 닮은 모습으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또 다른 존재를 인정하면서 서로가 회복되고 연결되기를 바라는 메시지가 관람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궁금합니다.

2023 품4

본문

작품 재료: 복합재료

작품 크기: 33.4x53.0



 음성 안내를 위한 작품 해설


어두운 색조를 배경으로 한라산의 형상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짙은 검은색으로 표현된 한라산은 화면의 중앙에 차지하며 위로 솟아 있습니다

하늘에는 검은색, 보라색, 파란색의 구름이 섞여 마치 비가 오기 전의 어두운 하늘 같습니다.

밝은 노란색 빛이 산에서 하늘로 빛을 뿜습니다

한라산 안에는 금빛 색의 점들이 반짝이는 불같이 사방에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의 아래에는 보라색과 분홍색의 종이죽으로 숲을 표현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지만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느낌은 뿜어내는 그림입니다.



▶ 작가가 말하다


한라산이 환경오염으로 아픈 제주, 그리고 우리를 품어내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자연의 힘과 생명력으로 우리에게 위안과 에너지를 주고 있다.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이루며 살아가고 싶은 바람을 표현했다. 
('담소요'에 갔을 때 나를 감싸안아줬던 공간의 기억을 작품에 담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건 1 페이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