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은 갤러리



2023 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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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재료: 캔버스 위에 아크릴

작품 크기: 90.9x72.7


 음성 안내를 위한 작품 해설


이 그림은 어두운 배경에 한라산이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산 아래에는 두 손이 산을 감싸 안는 듯한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한라산은 검은색과 어두운 회색을 사용하여 웅장하고 묵직한 느낌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산 정상 부분에는 밝은 노란색으로 빛이 하늘을 향해 쏘고 있고 한라산 정상의 웃는표정이 그려져 있습니다. 산의 표면에는 다양한 크기의 흰색 점들이 흩뿌려져 있어, 마치 밤하늘의 별빛처럼 보입니다. 이 그림은 작가의 독특한 시각과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한라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합니다.



▶ 작가가 말하다

 

한라산이 환경오염으로 아픈 제주, 그리고 우리를 품어내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자연의 힘과 생명력으로 우리에게 위안과 에너지를 주고 있다.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이루며 살아가고 싶은 바람을 표현했다. 
('담소요'에 갔을 때 나를 감싸안아줬던 공간의 기억을 작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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